※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란?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향후 1~2개월 내 아파트 입주 여건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지표입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입주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이 지수는 주택시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파악하고, 향후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
-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입니다 -

2025년 5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지수는 향후 아파트 입주 여건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1.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상승
1) 전국 지수 현황
① 2025년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1로 전월(87.5) 대비 7.6포인트 상승했다.
-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들이 향후 입주 여건을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 기준선인 100에 근접했다는 것은 전반적인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2) 지역별 지수 변화
① 수도권의 입주전망지수는 99.0으로 전월 대비 12.6포인트 상승했다.
- 특히 서울은 87.8에서 110.2로 무려 22.4포인트 급등하며,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10선을 넘어섰다.
- 인천은 85.7에서 89.6, 경기는 85.7에서 97.2로 각각 상승해 수도권 전역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② 광역시는 평균 97.9로 5.7포인트 상승했다.
- 광주는 80.0에서 92.8로 12.8p 상승, 대구는 72.2에서 81.8, 부산은 85.0에서 90.0으로 각각 상승했다.
- 대전은 100.0에서 보합, 울산은 107.6에서 100.0으로 7.6포인트 하락해 일부 조정 흐름도 나타났다.
③ 도지역은 평균 91.5로 7.0포인트 상승했다.
- 세종은 108.3에서 123.0으로 올라 전국 최고 지수를 기록했다.
- 충북은 75.0에서 100.0, 충남은 83.3에서 100.0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 반면 경북은 88.8에서 81.8로 7.0포인트 하락하며 도지역 중 유일하게 지수가 낮아졌다.
3) 입주전망지수 상승 원인 분석
① 대출금리 하락과 시장 회복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금리 인하가 실수요자의 심리를 자극하며, 입주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다.
② 수도권과 세종, 울산 등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입주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 이들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며 전국적인 기대심리를 형성하고 있다.
③ 오는 7월 DSR 3단계 규제 시행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뚜렷하다.
- 규제 회피성 입주 수요가 단기적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④ 세종의 경우 정치적 기대감이 작용한 사례다.
-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의 이슈가 부각되며, 주택가격 반등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4)종합 분석
①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 이는 실수요자들의 기대감과 정책 변수, 지역별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② 특히 서울과 세종의 지수가 110을 넘긴 것은 시장 회복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 이 두 지역이 전국 입주심리 회복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여파는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③ 다만 향후 대내외 정치·경제 변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 6월 대선 이후의 정국 변화,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 4월 아파트 입주율 변화
1) 전국 평균 입주율 현황
① 2025년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3.7%로, 전월(3월 59.8%) 대비 13.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적인 입주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며, 최근 몇 개월 사이 가장 두드러진 상승이다.
2) 수도권 입주율
① 수도권의 입주율은 81.5%에서 83.5%로 2.0%포인트 소폭 상승하였다.
- 수도권은 2월(80.2%), 3월(81.5%), 4월(83.5%)로 3개월 연속 8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 특히 서울은 90.6%에서 91.0%로, 인천·경기권은 76.9%에서 79.7%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3) 비수도권 입주율
① 비수도권은 3월 55.1%에서 4월 71.6%로 16.5%포인트 급등하며, 수도권과의 격차가 14.5%포인트에서 11.9%포인트로 좁혀졌다.
- 5대 광역시는 49.6%에서 65.9%로 16.3%포인트, 기타지역은 59.3%에서 75.9%로 16.6%포인트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②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은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 대전·충청권: 51.7% → 73.2% (21.5%p 상승)
- 광주·전라권: 55.6% → 73.3% (17.7%p 상승)
- 강원권: 50.0% → 65.0% (15.0%p 상승)
- 이처럼 대부분의 비수도권 지역에서 입주율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하였다.
4) 입주율 상승 요인 분석
① 실수요자의 입주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기존 주택 매각 지연: 40.7% → 36.5% (4.2%p 감소)
- 잔금 대출 미확보: 31.5% → 28.8% (2.7%p 감소)
- 분양권 매도 지연: 7.4% → 5.8% (1.6%p 감소)
- 이처럼 주요 미입주 사유들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며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② 반면 세입자 미확보 비율은 증가하였다.
- 세입자 미확보: 13.0% → 19.2% (6.2%p 상승)
- 이는 봄철 이사 수요를 노린 공급 집중 현상과, 장기화된 미분양 물량 적체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즉, 일부 지역에서는 입주수요보다 공급이 앞서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5) 종합
① 전국적인 입주율 상승은 분명 긍정적 신호이지만, 지역별 편차와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 수도권은 안정세, 비수도권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세입자 확보 문제는 주의가 필요하다.
-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 개선이 지속될 경우, 입주율은 점진적으로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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