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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7/9(水), 엔비디아 사상 최고가 경신 ! - "장중 시총 4조 달러 돌파" 👉 원인 정리

hwangjoo 2025. 7. 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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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미 증시 하이라이트

- 엔비디아, 장중 시총 4조 달러 돌파하며 역사 새로 쓰다!

- 나스닥도 사상 최고치 마감!

2025년 7월 9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장중 한때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인류 기업 역사상 전인미답의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활기찬 장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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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이정표 달성!

오늘 뉴욕 증시의 가장 큰 헤드라인은 단연 엔비디아였습니다.

1) 역사적인 4조 달러 돌파

  - 엔비디아는 이날 장중 주가가 최고 164.4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0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입니다. 비록 장 후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80% 상승한 162.88달러로 마감,

시가총액은 3조 9720억 달러로 4조 달러를 살짝 하회했지만, 장중 기록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2) 놀라운 성장 속도

  - 엔비디아는 2023년 6월 13일 시총 1조 달러, 2024년 2월 23일 2조 달러, 6월 5일 3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년여 만에 4조 달러까지 도달하는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이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3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훨씬 빠릅니다.

3) 성장 동력: AI 투자 붐

  - 엔비디아 주가 랠리의 핵심 촉매제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막대한 규모로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이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다음 회계연도에 이들 기업이 AI에 약 3,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S&P 500 지수 내 압도적 비중

  - 엔비디아는 현재 S&P 500 지수 내에서 가장 큰 비중(7.3%)을 차지하며,

    지수 전체 상승을 이끄는 주요 동력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나스닥, AI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

엔비디아의 강세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습니다.

1) 나스닥 종합지수 마감

  -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2.87포인트(0.94%) 뛴 20,611.34에 장을 마쳤습니다.

  - 이는 이전 최고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역사입니다.

2) S&P 500 및 다우 상승

  - S&P 500 지수는 0.61% 상승한 6,263.28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49% 오른 44,458.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며 시장 전반의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3) 기술주 전반의 강세

  - 엔비디아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1.39% 상승, 시총 3.74조 달러), 애플(0.54% 상승, 시총 3.15조 달러) 등

    다른 주요 기술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AI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시장을 움직인 주요 요인들

1) 금리 인하 기대감

  -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이 올해 말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이는 기술주를 포함한 성장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 트럼프 관세 위협의 영향

  - 흥미롭게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관세 서한을 여러 국가에 발송하며

    무역 위기를 고조시켰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 시장은 이러한 관세 위협을 "무시하고 거래와 협상이 이루어질 여지가 있다"고 가정하거나,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랠리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일부 분석가들은 관세 충격이 일시적이거나 완만할 것이라는 연준 위원들의 예상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봅니다.

4. 시장의 다른 움직임

1) 변동성 지수 하락

  -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틀째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 태양광 및 일부 은행주 약세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축소 행정명령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선런, 엔페이즈 에너지 등)는 하락했으며,

    일부 은행주는 대형 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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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전례 없는 시총 4조 달러 돌파와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지속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같은 외부 변수들도

여전히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므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을 통해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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